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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종상’ 기자간담회 이규태 조직위원장 “일부 아닌 모든 영화인 축제 만들겠다”

작성자
운영자
작성일
2014-11-28
조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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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규태 대종상영화제 조직위원장


이규태 조직위원장이 제51회 ‘대종상영화제’의 조직 위원장을 맡은 것에 대한 소감을 전했다.

제51회 ‘대종상영화제’ 기자간담회가 28일 오후 2시 서울 소공동 롯데호텔 사파이어볼룸에서 열렸다. 이날 기자간담회에는 이규태 대종상영화제 조직위원장, 남궁원 한국영화인총연합회장을 비롯해 전년도인 2013년 대종상영화제 남녀주연상 수상자인 배우 송강호와 엄정화가 참석했다.

이규태 조직위원장은 “51회 ‘대종상영화제’ 기자간담회를 진행하다 보니 50회 ‘대종상영화제’ 기자간담회가 떠오른다. 각고의 노고 끝에 영화제를 성황리에 끝냈다”라고 말문을 열었다.

이어 “새롭게 이번 영화제를 준비하니 감회가 새롭다. ‘대종상영화제’가 51년이라는 세월이 지났다. 이번 영화제는 출품작이 아니라 국내 극장에서 상영된 모든 영화를 대상으로 온라인 투표 등을 통해 부분별 후보작을 선정할 것이다”라고 새롭게 바뀌게 되는 작품 선정 방식을 설명했다.

더불어 “모두가 하나 되는 축제가 되기 위해 많은 사람들의 의견을 듣고 공정한 심사가 되도록 하겠다. 반세기를 넘어 새로운 반세기를 향해 첫 발을 내딛는 만큼 막중한 책임을 느낀다”라고 전했다.

또한 “더 나아지는 영화제를 만들고 영화인 일부가 아니라 모든 영화인들의 축제가 되도록 발전 시키도록 하겠다”라고 각오를 다졌다.

‘대종상영화제’는 한국 영화의 질적 향상과 영화 산업의 진흥을 도모하기 위해 1958년 문교부가 제정한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영화 예술상으로 1962년 제1회 ‘대종상영화제’를 시작으로 올해 51회를 맞이했다.

제51회 ‘대종상영화제’는 오는 11월 21일 서울 여의도 KBS홀에서 개최되며 KBS2를 통해 생중계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