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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최초의 영어 이머전 유치원

작성자
운영자
작성일
2009-04-20
조회
7728
요즘 뜨는 영어유치원 vs 놀이학교
국내 최초의 영어 이머전 유치원

요즘 뜨는 영어 유치원 vs 놀이 학교

“목동의 괜찮은 놀이학교 소개해 주세요.” “다섯 살 남자아이, 영어유치원이 좋을까요? 놀이학교가 좋을까요?”

“영어유치원 3년 다녀야 할까요? 영유 2년 후에 일반 유치원 1년 보내야 할까요?”

유아교육 전문 사이트의 게시판에는 연일 이런 질문이 쏟아진다.
선배 엄마들의 댓글도 줄을 잇는다. 영유에서 힘들어하던 아이를 놀이학교에 보낸 후 만족한다는 엄마, 영유 3년은 기본이라는 엄마, 뭐니뭐니해도 인성교육을 위해 일반 유치원을 보내야 한다는 엄마까지 답변도 가지각색이다. 그러나 모든 댓글에는 다양한 경험과 시행착오 끝에 결론을 내렸다는 고심의 흔적이 역력하다.
이처럼 ‘내 아이를 어느 교육기관에 보내야 할까?’는 모든 엄마의 관심이자 걱정거리다. 기관들마다 비슷한 듯하면서도 각기 다른 특색을 내세우는데다, 같은 종류 안에서도 수십, 수백 개의 업체가 경쟁하기 때문이다. 따라서 인터넷 게시판의 의견들을 참고하거나 검증되지 않은 ‘카더라’ 통신, ‘옆집’ 통신에 의존하는 엄마들이 많다. 열심히 발품을 파는 엄마라 하더라도 실제로 각 기관의 차이점과 장단점을 정확하게 비교하기란 쉽지 않다. 그렇다면 좀더 객관적이고 정확하게 교육기관을 평가할 방법은 없을까?

놀이학교, 영어유치원 코스가 최신 트렌드
우선 요즘 유아교육 트렌드를 짚어보자. 발빠른 엄마들의 선호도가 높은 데는 그만한 이유가 있다. 현재 우리나라 유아교육시장의 흐름은 영어유치원이 선도한다. 영어유치원이 활성화된 지 10여 년. 강남·분당 등 교육특구를 중심으로 큰 인기를 끌었던 영어유치원은 이제 전국적인 프랜차이즈를 자랑하며, 최고의 교육기관으로 자리 잡았다. 하지만 워낙 많은 곳이 우후죽순처럼 생겨나는 바람에 경쟁도 치열하고, 부모들의 만족도도 천차만별이다.
서울 강남의 경우 영어유치원이 크게 늘어나면서 예전의 동네 유치원들은 점차 사라져간다. 수십 년의 전통을 자랑하는 명문 유치원 또한 시대적 흐름을 거스르기는 힘들다. 몬테소리 교육이론, 활동 중심 교육 과정, 인성 교육 등을 고집하던 명문 유치원들도 요즘은 엄마들의 요구에 맞춰 영어·중국어 등의 외국어 교육과 다중지능이론에 입각한 다양한 교육 프로그램을 도입했다.
놀이학교도 영어유치원 못지않게 큰 인기다. 유치원이나 영어유치원은 5세부터 입학이 가능하기 때문에, 5세 미만의 영유아들은 놀이학교에서 예비 교육(?)을 받는 셈이다. 기존 보육 시설인 어린이집에서 한층 좋아진 놀이학교는 놀이를 통한 인지교육, 감성교육, 수준 높은 보육까지 한꺼번에 해결하기 때문에 젊은 엄마들이 매우 선호한다.

놀이학교를 보낼까? 영어유치원을 보낼까?
앞서 말했듯이 놀이학교와 영어유치원의 가장 큰 차별 기준은 교육 대상자의 연령이었다. 놀이학교는 대개 24개월부터 6~7세의 영·유아를 대상으로 하며, 영어유치원은 5세부터 7세까지의 유아들이 대상이다.

그러나 최근에는 이러한 연령 구분이 점차 없어지는 추세다. 교육 목표와 프로그램도 서로 다르다.

놀이학교의 교육 목표가 유아기에 필요한 다양한 환경과 정서 안정을 통해 성격을 형성하고 인지의 기초를 다지는 데 있다면

영어유치원은 영어능력 향상이 교육 목표다.
대부분의 놀이학교는 다중지능이론에 입각해 한글·한자·영어·수학·가베·과학·요리·창의·짐(체육)·독서·미술 등의 과목을 여러 선생님이 돌아가며 가르친다. 영어유치원에서는 언어·수학·과학·음악·체육 등의 과목을 원어민 교사가 영어로 가르친다. 이렇듯 두 기관이 다른 목적과 수업 내용을 가졌지만, 선택의 도마 위에 함께 오르는 이유는 치열한 경쟁체제 때문이다. 놀이학교는 날이 갈수록 영어의 비중을 높여가고, 영어유치원은 점점 다양한 프로그램과 보육 서비스를 추가한다.
결국 두 곳 모두 다양한 프로그램을 수용하는 전인적인 교육기관으로 변해 간다. 따라서 더욱 정확하게 판단하려면

눈에 보이는 교육 프로그램보다는 ‘어떤 교육 목표가 있는가’ ‘내 아이에게는 무엇이 가장 필요한가’를 명확하게 인식해야 한다.

교육 환경과 프로그램, 엄마가 꼼꼼하게 따져 선택해야
놀이학교의 경우 위즈아일랜드, 베베궁, 아이잼, 크라벨, 하바놀이학교, 킨더슐레 등 프랜차이즈로 운영되는 곳이 강세를 보이는데 지역마다 조금씩 선호도가 다르다. 아이가 처음 다니는 교육기관인 만큼 어떤 곳이 적당한지 일일이 찾아가 비교해볼 필요가 있다. 가장 중요한 선택 조건은 안전한 환경과 교사진. 어린아이가 생활하는 곳이니 따뜻하고 안정적인 분위기인지 따져보아야 한다.
영어유치원은 그야말로 천차만별이다. 일반적으로 주요 지역에 프랜차이즈를 보유한 폴리스쿨, ECC, 서강 SLP, PSA, LCI 키즈클럽 등이 강세를 보인다. 강남 지역의 경우 워릭, 버틀러 등 차별된 프로그램을 진행하는 영어유치원과 외국기업이 운영하는 BIKS, BIPS, CPIS 등도 큰 인기다. 많은 엄마들이 영어유치원을 선택할 때 브랜드 인지도와 영어학습 강도를 위주로 따지는데, 사실은 아이가 적응할 만한 분위기인지를 먼저 따져보아야 한다. 지나치게 학습 위주의 분위기일 경우 어린아이가 적응을 못해 부작용을 일으키는 경우가 허다하기 때문이다. 또한 유아기에 필요한 인성교육이나 생활교육까지 함께 이루어지는지 꼼꼼히 체크해야 한다.


[워릭]
워릭은 서울 대치동, 분당, 송파 등 교육열이 높은 지역에서 프리미엄 유치원으로 손꼽힌다. 워릭이 가장 강조하는 교육 프로그램은 바로 ‘드라마 학습’이다. 워릭은 초창기부터 영국의 권위 있는 드라마 수업 전문가가 설계한 드라마 학습을 중점으로 내세웠다. 아이들은 매달 한 가지 특정 주제에 맞는 시나리오를 짜고, 각자 역할을 정해 연극을 해본다. 이런 드라마 수업은 사고력·표현력·이해력을 높이는 데 큰 도움을 준다. 워릭은 매일 오전 9시부터 오후 3시까지 3가지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오전은 책을 읽고 그와 관련된 연극·음악·야외활동 등을 해보는 주제통합교육과 수학·미술·과학·요리·사회 등의 과목을 영어로 수업하는 이머전(immersion) 수업을 하고, 오후는 파닉스를 비롯해 읽기·쓰기·듣기·말하기 등을 더욱 심도 있게 배운다.
그 외에도 아이들이 초등학교 입학 후 잘 적응하도록 한국어 수업과 우리말로 진행되는 체육수업을 병행한다. 5·6·7세 반이 운영되고, 각 반 정원은 10명으로 적은 편이며, 원어민 담임, 한국 담임, 멘토 선생님이 함께 수업을 한다. 멘토 선생님은 아이들의 수업을 지켜보면서 발달 상황과 문제점을 체크하고 부모와 상담하는 역할을 한다. 문의 02-539-5690


[CPIS]
올해 초 서울 목동에 문을 연 CPIS는 캐나다 공립교육청이 직접 한국에 진출해 세운 영어유치원. 캐나다 정규 유치원의 커리큘럼을 도입하고 캐나다 공립교육청 소속 교사가 직접 아이들을 가르친다. 영어 교육 외에도 드라마, 요리 실습, 각종 예체능 교육 등 다양한 수업을 한다. 또 유치원 정교사 자격증을 갖춘 한국인 교사가 한국어와 한국 문화를 가르치는 맞춤 프로그램도 있다. 그 외에 글로벌 시대, 교육 경쟁력 강화를 목표로 한족 출신 중국어 교사가 영어로 중국어 수업을 한다.
CPIS는 시설 면에서도 최고로 꼽힌다. 24개의 교실은 온돌바닥시설과 스마트 보드 시스템 등을 갖추었다. 다양한 도서를 구비한 도서관, 안전성을 고려한 체육관, 최신식 랩실, 중국어 교실, 한글 교실, 쿠킹 룸 등도 있다. 그 외에 자연체험학습과 모래 놀이를 하는 옥상 정원, 카페테리아 등이 있어 좋은 환경에서 아이들을 가르치고 싶은 엄마들의 욕구를 충분히 만족시킨다. CPIS는 정규 교육과정을 이수하면 캐나다 서리교육청의 학위와 교육 증서(certification)를 수여하기 때문에 국내외 국제학교로 진학하는 아이들에게 유리하다. 문의 02-2654-3505


[제스 아일랜드]
타워팰리스 아이들이 가는 영어유치원으로 소문난 제스아일랜드는 다른 유치원과 달리 3세부터 7세까지 5년 코스로 교육한다. 특히 연령별·수준별로 반을 세분화했기 때문에 자기 또래와 수준에 맞는 수업을 받는다는 장점이 있다. 또 제스아일랜드는 어린아이들에게 지나치게 학습을 강요하는 학원 분위기의 영어유치원과 차별된다. 만들기, 요리, 게임 등을 하면서 자연스럽게 영어를 습득하기 때문에 영어에 반감을 갖거나 스트레스를 느끼는 경우를 최소로 줄인다. 물론 7세의 경우 언어 영역의 수업을 강화해 초등학교 영어교육과의 연계에도 신경을 쓴다. 다양한 문화감성 교육을 위해 테마 견학(월 1회), 자연관찰 견학(격월 1회), 오페라 수업(월 1회), 미술관 수업(격월 1회) 등을 통해 어릴 때부터 자연스럽게 문화적 감성을 키워준다. 한 반 정원은 10명 내외이며 원어민 교사와 유치원 정교사 자격증을 가진 한국인 교사가 함께 담당한다. 문의 02-555-9633


[PSA]
YBM 시사영어사가 운영하는 PSA는 우리나라 최초의 영·유아 전문 영어 학원이자, 강남 지역 부동의 1위다. 엄마들이 PSA를 선택하는 이유는 일단 규모가 크고 체계적이며, 커리큘럼이 비교적 안정적이기 때문이다. 일단 PSA 건물 안에 들어서면, 다른 곳과 달리 유치원 분위기가 물씬 풍긴다. 한 반 정원은 20명이며 수업은 원어민 교사, 한국인 영어교사, 보조 교사 세 명이 함께 진행한다. 다른 영어 유치원과 비교해볼 때 반 정원이 많지만, 오히려 유치원 분위기를 선호하는 학부모들에게는 장점으로 꼽힌다. 또한 아이들 영어교육 경험이 풍부한 만큼 교육 프로그램도 체계적이며 학습 효과도 높다는 평이 많다. 단 6세 이후부터 읽기, 쓰기 등이 병행되는 등 학습 난이도가 높아서 영어에 노출된 경험이 거의 없는 아이들은 적응하기 어려울 수도 있다.
문의 02-3486-0588


국내 최초의 영어 이머전 유치원
우촌유치원

우리가 일반적으로 ‘영어유치원’이라고 지칭하는 교육기관은 엄밀하게 말하면 영유아 전문 어학원이다. 유치원은 교육부가 정한 교과 과정을 충실히 가르쳐야 하는데, 원어민이 외국 교재로 수업하는 방식으로는 부족한 점이 많다. 일반 유치원의 경우에도 영어 수업은 있지만 영어 학원 수준의 심도있는 수업을 진행하는 데 어려움이 있다.
우촌유치원은 이런 문제들을 해결한 국내 최초의 영어유치원이다. 이곳에서는 우리나라 유치원 교과과정에 맞게 언어, 인지, 사회, 정서, 신체를 고루 자극할 수 있는 연령별 활동이 다양하게 진행된다. 교육 프로그램은 독서를 이용한 한글교육, 감성을 높이는 음악 감상 및 악기 교육, 신체발달을 자극하는 체육 교육, 실험을 통한 과학 교육, 자연체험 교육 등으로 구성되어 있다.
이곳의 가장 큰 특징은 본격적인 영어 이머전 교육을 실시한다는 점. 이머전 교육은 영어를 외국어로 배우는 것이 아니라 교과목을 영어로 배우는 몰입 교육을 말하는 것으로 모국어인 우리말의 정체성에 혼란을 주지 않으면서 자연스럽게 영어로 사고할 수 있는 능력을 키워준다.
우촌유치원은 학급당 20명 정원에 원어민 교사 1명과 한국인 교사 2명을 배치해 교사 1명당 6~7명의 비율을 유지하고 있다. 반 전체가 함께 수업을 받는 그룹 활동과 다시 2~3개 그룹으로 나눈 소규모활동을 번갈아 진행하는 방식으로 아이의 수준에 맞는 일대일 개별 지도를 한다. 또 학기마다 창의성 검사와 체력 검사를 실시해 아이의 발달 정도를 파악하고 이를 바탕으로 개인별 맞춤 교육을 실시한다. 성북구 돈암동에 위치한 우촌유치원은 만 3세부터 5세까지 반을 운영하고 있다. 문의 02-922-2344


[위즈 아일랜드]
위즈아일랜드는 국내 놀이학교 중에서 가장 큰 규모를 자랑한다. 국내 60개, 해외 4개의 프랜차이즈를 두었기 때문에 어느 지역에서도 편리하게 선택할 수 있다는 게 장점이다. 위즈아일랜드는 다중지능 이론과 감성지능 이론에 기초한 감성 놀이학교를 모토로 19가지 다양한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미국의 교육 출판 다국적 기업으로 유명한 맥그로힐(McGraw-hill)의 교과 과정을 바탕으로 한 영어, 독서, 한자, 한글, 역사, 가베, 수학, 과학, 게임 등을 진행한다. 한 가지 주제로 다양한 생각을 하고 이와 관련한 이야기를 나누면서 사고체계를 확장하는 쇼앤텔, 매달 다른 주제로 통합수업을 하는 테마 플레이 등은 다른 놀이학교와 차별되는 대표적인 교육과목이다. 유아교육에 전문적인 지식과 경험을 갖춘 교사가 각 과목의 담임을 맡는 교과 전담제로 운영하며, 아이들은 시간표에 따라 각 과목을 고루 배운다. 위즈아일랜드는 교사들이 매일 알림장을 통해 아이들의 일상을 세심하게 관찰한 뒤 엄마들에게 보고한다. 19개 과목은 1학기에 한 번 평가 시스템을 활용해 성장 발달 상황을 학부모에게 알린다. 문의 031-716-5009


[베베궁]
자연친화적이며 인간중심적인 독일 교육 철학을 바탕으로 한 놀이학교다. 영·유아기에는 한두 가지 영역을 발달시키는 교육이 아니라 모든 영역을 고루 발달시키는 균형적인 교육이 필요하다는 철학이 바탕이다. 베베궁의 교육 프로그램은 아이들의 8가지 다중 지능이 고루 발달하도록 유도한다. 각각의 프로그램은 베베궁 조기교육 연구소의 전문 연구원이 연구 개발한다. 수업은 긴장해소, 게임 활동, 조형 활동, 조기음악, 표현미술, 신체활동, 기초과학, 창의언어, 놀이영어 등 총 9가지 커리큘럼으로 진행한다. 3세부터 7세까지 대상으로 하며 매일반과 심화반으로 나뉜다. 매일반은 한 반이 10명 이내로 구성되며 유아기에 필요한 모든 분야를 전반적으로 가르친다. 심화반은 소수로 운영되면서 정규반에서 다루기 힘든 깊이 있는 교육을 한다. 문의 02-415-0773


18개월부터 입학 가능한
애플트리
영어 태교를 시작으로, 태어나자마자 영어동요와 챈트를 접하다보니 영어 유치원에 보내는 시기도 점차 앞당겨진다.
애플트리는 국내에서는 최초로 18개월의 영·유아들의 영어 교육을 진행한다. 현재 서초센터, 개포센터, 압구정센터 등 총 3개의 분원을 운영하며 교육 대상은 생후 18개월부터 40개월 사이의 영·유아들이다. 애플트리의 교육 목표는 영어와 한국어, 두 언어를 모국어처럼 자연스럽게 구사하는 이중 언어자를 키워내겠다는 것. 오감이 발달하는 시기에 하루 종일 두 가지 언어를 병행해 사용하면 그만큼 영어능력도 크게 발달한다는 점을 교육에 이용한다. 애플트리는 5세 미만의 아이들을 대상으로 하기 때문에 영어교육 외 인성교육, 감성교육 등의 전인교육과 보육에도 크게 신경을 쓴다. 한 반은 16명 정원으로 원어민 교사 1명, 한국인 영어교사 1명과 함께 보조 교사 2명이 함께 수업한다. 문의 02-3486-0588